가요계의 반항아 조PD의 상승세가 무섭다.

인순이가 객원싱어로 나선 신곡 ‘친구여’가 발표된 지 한 달여 만에 TV 가요순위프로그램 1위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조PD의 소속기획사인 라임엔터테인먼트는 “조PD가 ‘친구여’로 1일 MBC ‘생방송 음악캠프’ 1위후보에 올랐다”며 “차트에 진입한 지 3주 만에 이룬 쾌거”라고 밝혔다.

조PD는 혼성트리오 코요태의 ‘디스코왕’과 5월 첫째주 정상을 놓고 선의의 대결을 펼친다. 그는 또 다른 TV 가요프로그램인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도 요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른바 ‘Take 7’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규 5집 앨범 ‘Great Expectation’의 타이틀곡인 ‘친구여’는 지상파 및 케이블TV,FM과 AM 라디오에서의 방송횟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차트코리아’에서 이미 3주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조PD측은 “예전과 달리 방송활동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게 주효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조PD는 이례적으로 대중적 색채가 짙은 ‘Great Expectation’ Part-1,조PD 마니아를 위한 성인전용 Part-2를 따로 발매해 10만장씩 모두 2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는 위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