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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목소리 -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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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4-29 14:10 조회57,4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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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목소리\' 박효신(23)이 명품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4집 < Soul Tree >(4월 19일 발매)는 발매 일 주일 만에 15만 장을 돌파했고 각종 음반 순위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하며 언제나 그랬듯 \'음반이 잘 팔리는\' 가수의 면모를 확실히 입증하고 있다.

박효신은 20대 이상 여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팬들 사이에선 이미 음악적인 면에선 높은 신뢰를 쌓은 가수. 이런 신뢰는 내놓는 음반마다 50만 장 이상을 팔아치우는 음반 판매량으로 입증돼 왔다.

그런데 이런 높은 음반 판매에 비하면 아직 \'박효신\'이란 이름 세자를 낯설어 하는 팬들도 많다. 워낙 짙은 솔창법을 구사해(속칭 \'소몰이 창법\'이라고도 한다) 대중적으론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수이기도 했다.

그래서 박효신은 4집 앨범을 통해 \"내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부담스럽게 느끼는 부분을 조금 지워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 소리 없이 강하다

박효신은 그가 가진 스타성에 비하면 화려한 음반 판매 성적표를 자랑한다. 1999년 데뷔한 그는 1집 <해줄 수 없는 일>(65만 장) 2집 <먼 곳에서>(50만 장) 3집 <좋은 사람>(60만 장)으로 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1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4집의 초반 성공은 박효신에겐 많은 의미가 있다. 자신을 발굴, 데뷔시킨 전 소속사와 결별해 처음 낸 앨범이기 때문. \'발굴하고 키워준 첫 소속사를 배신하고 나가면 꼭 망가진다\'는 가요계의 속설이 정설이 아니란 걸 온몸으로 증명해야 한다.

\"지금도 옛 사장님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번 음반을 통해 내가 왜 옮겨야 했는지 이유를 보여주고 싶다. 주변에 배신자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소문들로 맘고생이 많아 오히려 음악에 더 매진했다.\"

■ 변화의 물결

그렇게 만들어진 4집 앨범엔 \'버릴 곡\'이 단 한 곡도 없다. \"나에 대한 평가는 참 극단적이다. 아주 좋다거나 아님 부담스럽다거나. 그래서 작은 변화를 추구했고 예전에 비해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를 듣는다\"

타이틀곡 <그곳에 서서>는 한결 깊어진 박효신의 보컬을 감상할 수 있는 팝발라드. 박효신과 콤비를 이뤄온 작곡가 신재홍의 작품이다. 어쿠스틱 사운드의 R&B곡 <나처럼>을 비롯해 박효신이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 Hey U Come On >, 친구 가수 김범수와 부른 경쾌한 <친구라는 건>, 울컥 눈물이 쏟아질 듯 슬픈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그 흔한 남자여서> 등 여러곡이 타이틀곡만큼이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해마세요… 나이 23세고 음악적으로만 까다롭죠\"

박효신을 둘러싼 각종 오해들은 \'나이가 많다\'는 것과 성격이 무척 까다롭다는 것.

그를 잘 모르는 팬들은 목소리만 듣고 40대 가수인 줄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박효신이 TV에 나오면 \'왜 이렇게 젊냐\'며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다. 워낙 저음이 강한 목소리여서 그의 얼굴과 이름을 잘 조화시키기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박효신은 이제 겨우 23살이다. 1981년 생으로 서울아현직업학교(고등학교 3학년 때 진학반을 선택하지 않아 위탁교육을 받았다)에서 1년 동안 같이 공부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휘성이 친구다.

또 까다로운 성격으로 소문난 것에 대해 그는 \"음악적인 면에선 나도 인정한다\"고 밝혔다.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한가지 일에 몰두하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두 손을 들고 떨어져 나간다. 함께 작업한 작곡가들은 16시간씩 스튜디오에 틀어박혀 노래만 하는 그를 보고 \"네가 이겼다\"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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