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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진출을 눈앞에둔 쌍둥이 트로트 가수\"뚜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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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9-11 11:10 조회82,1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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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트로트의 쌍둥이 여성 듀오 ‘뚜띠’가 요즘 연일 계속되는 대선배들의 응원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뚜띠는 최근 “트로트 계의 거목인 태진아 선배님과 얼마 전 한 무대에 서게 됐다”면서 “그때 태진아 선배님께서 우리 무대가 끝난 뒤 ‘이번에 꼭 10대 가수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미소지었다.

뚜띠는 이어 “태진아 선배님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우리에게 직접 안무까지 가르쳐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뚜띠의 ‘후원자’들은 비단 태진아뿐만 아니다. 송대관 현숙 현철 주현미 박윤경 등 트로트계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뚜띠를 만날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뚜띠는 “트로트계에 젊은 가수가 드물어서 그런지 선배님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신다”며 “트로트 열풍을 일으키는 것으로 선배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뚜띠가 이렇듯 트로트계의 대선배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 데는 그녀들의 남다른 노력 또한 한몫을 했다. 쌍둥이 자매인 노현정,노정현(26)으로 구성된 뚜띠는 지난 97년 댄스 가수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트로트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이들 자매는 이 장르 전문가수로 거듭나겠다고 결심하고 김혜연의 ‘서울,대전,대구,부산 찍고’를 작곡한 정의송씨로터 최근 3년 동안 트로트 창법을 전수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7월 말부터 데뷔앨범 타이틀곡 ‘짝짝짝’으로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뚜띠는 “앞으로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부르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면서 “조만간 일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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