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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경 \"저 실은…가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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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5-18 08:48 조회54,8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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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언더그라운드 여성 로커가 안방극장에 진출, 연기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화제다.

KBS 2TV 수목극 <4월의 키스>(극본 박범수, 연출 이응진)에서 이정진(정우 역)의 동생 정연으로 등장하는 송윤경(22)이 그 주인공이다.

송윤경은 <4월의 키스>에서 집안에선 착실한 모범생이지만 부모 몰래 록음악에 빠져 있는 이중생활을 하는 여대생을 연기한다. 그러다가 들켜서 집안에 분란을 일으킨다.

그런데 송윤경은 실제로 워터멜론이라는 여성 4인조 모던록 그룹을 이끌며 신촌 홍익대 지역의 재머스 롤링스톤스 등의 클럽에서 콘서트 활동을 하고 있다.

광운대 신문방송학과 3학년인 그는 2001년 워터멜론에 합류, 4년 동안 꾸준히 실력을 다져 왔다.

방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아 얼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신촌 클럽가에서는 톱스타로 통하고 있는 \'숨은 진주\'다.

송윤경의 드라마 출연은 <4월의 키스> 연출자 이응진 PD가 지난 해 광운대에서 강의를 했을 때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 PD는 \'한국을 대표할 여성 로커가 될 가수\'라며 찾아온 당돌한 제자에게서 독특한 개성을 발견했고 자신의 연출작에서 제자를 부르게 된 것이다.

송윤경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게 부끄러웠지만 음악 활동의 폭을 넓히고 싶은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지금은 언더그라운드에 머물고 있지만 머지 않아 방송 등 메인 스트림으로 진출할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송윤경의 뛰어난 노래 실력은 <4월의 키스>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극중에서 이정진과 함께 <아름다운 너>라는 자작곡을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노래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로 떠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이 노래가 방송에 나간 뒤 몇몇 음반 기획사에서 음반 취입을 제의하기도 했다.

송윤경은 \"출연 장면이 많지 않은데도 벌써 팬카페 회원이 100명이나 늘었다\"며 \"음악 활동을 위한 큰 힘을 얻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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