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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 인기 폭풍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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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5-30 21:45 조회74,2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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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DUDE)가 누구야.”

송윤아 김석훈 김민준 엄지원 주연의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연출 유철용·극본 최완규)의 OST에 참여한 가수 두드에 대한 가요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두드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폭풍 속으로’의 OST 전곡에 참여해 드라마 초반부터 주목을 받았다. 두드는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절제된 감성으로 ‘KARMA’ ‘삶의 끝에서’ ‘이대로 가도’ 등을 불러 드라마 인기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이력은 물론이고 모습도 알려지지 않아 그의 노래를 좋아하는 팬들의 애를 태웠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노래 실력에 비해 외모에 문제(?)가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나돌기도 했다.

그래서 두드는 얼마 전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해 그에 대해 떠돌았던 숱한 억측들을 불식시켰다.

178㎝의 훤칠한 키에 마치 소년처럼 앳된 모습은 노래가 지닌 순수한 정서와 잘 어울렸다. 방송에 출연한 이후 많은 여성팬이 생기면서 팬 카페와 음반 판매량도 급증했다.

드라마에서 들려준 노래는 외모처럼 부드럽고 감미롭지만 그의 이력은 외모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82년생인 두드는 여린 외모와 달리 한때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할 것도 고려했던 복싱 실력에 암벽 등반,자동차 드라이브 등 호쾌한 스포츠를 즐긴다.

음악 역시 미국의 얼터너티브록 밴드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을 가장 좋아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찌감치 록에 심취했다.

두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밴드를 결성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부드러움 속에 탄탄한 힘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아직 공개하지 않은 빼어난 기타 연주 실력과 작곡 능력은 이런 밴드 활동을 통해 얻은 재산이다.

솔로가수로 나선 후에는 록 외에 솔과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폭을 넓혔다.

두드는 남다른 이력과 무한한 가능성 때문에 올해 주목해야 할 남자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대학가 축제에서는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고 지상파 TV와 음악전문 채널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어느 때보다 실력파 남자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각축을 벌이는 요즘,두드가 자신의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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