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B형 남자 혈액형 바람이 불고 있다.

10개월간 녹음 과정을 마치고, 9월 23일 음반 발매.
10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김현정이 7집 ‘B형 남자’로 돌아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김현정이 직접 가사까지 쓴 ‘B형 남자’의 가사 덕분에
최근 김현정 닷컴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새로 발표한 ‘B형 남자’의 가사처럼
정말 B형 남자들의 성향이 그러냐는 질문이 폭주하고 있을 정도다.

김현정의 ‘B형 남자’의 가사를 보면 정말 그럴까..라는 의문점도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확실한 건.. 이러한 제목과 가사로 인해 그녀의 컴백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김현정은 이번 앨범에서 그 동안의 이미지를 버리고, 파격적으로 변신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가수 김현정에게 요즘 근황을 물어보면,
사람들이 예전에는 ‘돌려놔 김현정’이라고 많이 했었는데.. 요즘엔 ‘B형 남자’ 김현정이라는말을 많이 하구요.. 이미지가 많이 바뀌어서 못알아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심지어는 창법과 기존의 스타일과 많이 틀려서 인지 ‘이 노래 누구야~’라는 말씀도 많이 듣곤 해요~’

싸이월드나 세이클럽과 같은 블로그형 미니홈피를 비롯하여,
다음이나 최근에 문을 연 섬과 같은 형태에 이르기까지..
각종 카페나 클럽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은 혈액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네이버나 야후 등의 포털 사이트는 물론, 대형 쇼핑몰이나 각종 여성 잡지에서도 혈액형별로 애정이나 직업관 등이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왜일까..? 왜 사람들은 혈액형에 그리도 집착하는 것일까?

사실.. 사람들의 혈액형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만은 아닌 것 같다.
그 동안.. 많은 이들의 입을 통해 묵시적으로 전해져 왔던 것도 사실이다.

혈액형들의 상관관계에서부터 혈액형 심리테스트, 심지어 신세대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혈액형을 이용하여 궁합까지도 본다고 한다.


남자 친구가 B형이거나, B형인 남자분들이라면 그녀의 노래를 한번쯤 들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과연 그런지.. 혹은 아니다..라고 반문도 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김현정의 신곡은 김현정 닷컴이나 벅스 등의 각종 음악사이트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선선한 가을과 함께 파격적으로 돌아온 그녀의 사진도 감상하며 주위에 있는 ‘B형 남자’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것도 잠시간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