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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잠실 공연 앞둔 엘튼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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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9-08 10:47 조회64,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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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노래하리\"


\"가슴에서 우러나온 진실된 음악이 바로 좋은 음악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사랑을 노래하든 증오를 이야기하든 상관 없이요.\"

엘튼 존(57.사진)은 중앙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좋은 음악을 이렇게 정의했다. 그가 \'살아있는 팝의 전설\'이라 불리는 이유도 가슴으로 노래했기 때문이 아닐까. 엘튼 존은 17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02-2114-3446).

엘튼 존은 1969년 데뷔한 뒤 \'굿바이 옐로 브릭 로드\', \'소리 심스 투 비 더 하디스트 워드\'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잇\'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싱어 송 라이터다. 그는 영국 왕립음악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영재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클래식 음악보다 로큰롤이 그의 영혼을 사로잡았다.

\"엘비스 프레슬리.비틀스.롤링스톤스 등 새로운 팝뮤직이 수없이 창조되는 시절이었어요. 주어진 음악적 환경을 대부분 수용해 밑천으로 활용할 수 있었죠.\"

그러나 다른 아티스트를 흉내내지 않았다. 대중음악은 3분30초에 끝내야 한다는 상식을 깨고 \'돈 렛 더 선 고 다운 온 미\' 등 5분이 넘는 대작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도널드 덕\'\'모차르트\'로 변신해 피아노를 두드리는 등 파격적인 무대를 만들기도 했다. 뮤지컬.영화음악 등 그의 도전은 끝이 없었다.

\" 발라드건 로큰롤이건 우스꽝스러운 무대 의상이건 간에 새로운 시도를 결코 두려워해 본 적이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돈을 위해 음악을 만들거나 연주하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 음악은 생명력을 잃게 될 겁니다.\"

그는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낼 때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97년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고로 세상을 등진 뒤 엘튼 존은 추모 싱글 \'캔들 인 더 윈드\'를 발매한다. 비틀스의 멤버였던 존 레논이 암살당하기 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제가 백보컬을 맡았던 존 레논의 \'왓에버 겟츠 유 스루 더 나잇\'이 1위를 차지하면 같이 공연하기로 약속했었죠. 그 노래는 미국 차트 1위를 기록했고 74년 미국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 쇼에서 세 곡을 함께 불렀어요. 그런데 그 공연은 존의 마지막 무대가 되고 말았죠.\"

엘튼 존은 공교롭게도 지난 6월 세상을 뜬 대중 음악계의 큰 별 \'레이 찰스\'의 마지막 앨범 작업에도 참여했다. 레이 찰스는 죽음을 예감이라도 한 듯 노라 존스.나탈리 콜.비비 킹.다이애나 크롤 등 12명의 뮤지션과 듀엣 작업을 서둘러 마쳤었다. 최근 발매된 이 앨범에서 둘은 엘튼 존의 \'소리 심스 투 비 더 하디스트 워드\'를 함께 불렀다.

\"데뷔한 지 35년이나 됐어요. 이제 노래는 제 일상이자 지독한 습관이죠. 올해만 20~30회 가량 콘서트가 남아 있고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무대에 오를 겁니다. 팬이 원한다면 한국에 또 올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콘서트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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