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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디바' 사라 브라이트만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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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4-01 18:00 조회84,2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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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Say Good-Bye\'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오는 6월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발표한 음반 \'하렘\'(EMI)을 주제로 한 세계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브라이트만은 홍콩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서울, 도쿄, 나고야, 싱가포르 등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지역 투어를 5-7월 중 펼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6월 8-9일 이틀간 오후 8시 잠실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게 된다.

국내에서는 최근들어 체육관 또는 운동장 공연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순회공연은 애초부터 체육관 무대를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환상적인 조명, 의상, 9명의 밴드, 8명의 무용수 등을 포함해 브라이트만은 공연 중 그네를 타고 날아 다니거나 5m 높이의 수직 리프트를 타고 오르내리는 등의 화려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위해 지난 96년 마이클 잭슨 공연 때처럼 무대를 비롯한 음향, 조명, 배경세트 등 100톤 분량의 장비 일체가 전세 화물기를 통해 공수되며, 브라이트만과 함께 70여명에 달하는 공연 스태프들도 대거 내한한다.

공연을 주관하는 엑세스 엔터테인먼트측은 \"음반 \'하렘\'의 컨셉에 맞춰 아라비안 나이트풍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프로그램도 음반에 수록된 곡들 위주로 짜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팝페라 붐을 몰고 온 브라이트만은 1980년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캐츠\' \'오페라의 유령\'의 오리지널 캐스팅 멤버로 참여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 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는 1984년 결혼까지 해, 많은 화제를 뿌렸다.

1990년대 들어서는 테너 호세 카레라스, 호세 쿠라 등과 함께 연주하며 클래식 분야로까지 활동을 넓혔고, 1997년에는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부른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팝페라계 \'디바\'로 떠올랐다.

이번 서울 공연의 입장권은 19일부터 예매에 들어간다. 정확한 입장권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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