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A급 태풍으로 북상중인 그룹 \'타이푼(Typhoon)\'!

이제 데뷔 2개월을 넘어선 신인그룹 타이푼이 올 여름 가요계의 새로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 발매된 경쾌한 댄스곡 \'그래서...\'를 앞세운 타이푼의 데뷔 앨범 \'Troika\'는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는 물론, 음반/ 모바일 등 각종 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여름 시즌을 기다려온 음악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7월 3일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이달의 우수 신인음반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특히 차트코리아가 집계한 7월 3주차 가요 종합 차트에서는 4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7월 23일자 일일 차트에서는 마침내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등 타이푼의 거침없는 인기 가도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여성 보컬 솔비와 남성보컬 우재, 래퍼 지환으로 구성된 그룹 타이푼은 과거 룰라, 쿨, 그리고 코요태까지, 이른바 홍일점 보컬을 둔 혼성 댄스그룹의 계보를 훌륭하게 잇고있는 댄스 그룹. 작곡가 김세진, 주영훈 등에 의해 발탁, 2년 여의 트레이닝과 1년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데뷔한 실력파이기도 하다.

특히 세련된 외모와 관능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여성보컬 솔비는 그룹을 떠나 개인으로도 최근 가요팬들의 화제의 인물로 자리하고 있다.

타이틀곡 \'그래서...\'는 R.E.F의 \'고요 속의 외침\', 코요태의 \'느리게 걷기\', 샾의 \'눈물\' 등을 지은 작곡가이자, R.E.F, 엄정화, 김현정의 주요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댄스 음악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곡가 이용민의 작품.

이용민은 이번 타이푼의 앨범에서 일반적인 미디 위주의 편곡에서 벗어나 디지털 사운드를 바탕으로 48인조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연주와 대중적인 멜로디를 어우르며 재능을 과시하였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타이푼의 데뷔 앨범은 전해성, 위종수(쿨의 \'사랑합니다\'), 김세진 등 히트 작곡가들의 대거 참여하면서, 디스코, 레게, 테크노, 마이애미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명품 댄스앨범\'이라 불려도 손색없을 짜임새와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데뷔 2개월만에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룬 타이푼은 현재 기존 타이틀곡을 한층 더 세련되게 가다듬은 \'Summer Remix\' 싱글까지 발표하며 올 여름 가요시장을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최근 가요시장은 모처럼만에 발라드를 부르는 솔로가수의 포맷을 벗어나 록과 힙합, 댄스를 선보이는 그룹 파워가 한창 거세다. 음악적 재능은 물론 끼와 열정을 겸비한 신인 그룹 \'타이푼\'의 활약에서 전성기 시절의 쿨과 코요태의 모습을 보듯 반가움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