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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그룹 '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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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타앤스타
작성일04-02-10 03:50 조회45,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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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뒤에 꼭꼭 숨어서,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나오려고 안달인 TV를 거부하고 오로지 음악만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자신들의 노래에 웬만한 자신감이 없으면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이다.

화려하게 외양을 꾸미기보다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모두 알아서 해결하는 등 실속 있게 내실을 추구하는 이들의 활동 방식은 최근 음반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모범적인 사례다.

남성 3인조 R&B그룹 바이브(류재현·유성규·윤민수)가 소리없이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에 선보인 2집앨범 ‘리멤버’의 타이틀곡 ‘오래오래’(유성규 작사·류재현 작곡)로 발라드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음반을 잘 구입하지 않는 30대 이상의 남성층까지 사로잡고 있어 ‘장기 흥행’의 가능성도 엿보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음반은 발매된 지 두달여 만에 13만장 가까이 팔려나갔다.
‘10만장이면 밀리언셀러’라는 자조 섞인 말이 떠돌 정도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 가요계에서 보기 드문 선전이다.

바이브의 인기는 가수의 기본인 가창력에 충실한 결과다.
단순하게 들리지만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율이 인상적이다. 멤버 3명의 구성진 음색은 선율을 뒷받침한다. 각자가 맡은 음역대를 제대로 소화해낼 뿐만 아니라 R&B의 기본인 ‘꺾기’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했다. 한마디로 느끼하지 않다.

리더인 류재현은 “남들이 춤을 연습하고 얼굴과 의상을 점검하는 시간에 우리는 노래 연습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들을 낮춰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만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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