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부른 정명빈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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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케이아이작성일22-04-01 15:49 조회174,6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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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부른 정명빈의 유혹
편안하고 나긋나긋한 창법의 곡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편안하게 노래하는 실력파 여가수가 나타났다. 정의송 작곡의 ‘어서 오세요’를 부른 정명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대여 내게 오세요/사랑을 안겨줄 게요/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걸/그대에게 다 줄게요”라고 나긋나긋하게 부르는 모습에 누구라도 금세 빠지게 된다. 경쾌한 폴카 리듬에 얹혀 살랑거리면서 부르는 애교 넘치는 창법이 매력적이다.
파티 플래너(Party Planner)로 활동하며 취입을 한 정명빈의 원래 이름은 정혜정. 취입을 하고 가수로 나서면서 개명을 하는 바람에 유튜브에는 ‘어서 오세요’가 정명빈이 아닌 정혜정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정명빈은 취미로 아코디언 연주법을 배우러 아코디언 학원에 등록하면서 노래와 인연을 맺었다. 학원을 운영하며 직접 아코디언 연주법을 가르치던 이정구 원장이 어느 날 노래를 불러보라는 것이었다.
‘울어라 열풍아’ ‘목포의 눈물’ 등 흘러간 가요 몇 곡을 불렀더니 노래를 잘 부른다면서 행사에 함께 다니자고 제의했다. 이후 원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취임식 기념식 등 각종 행사에 따라다니면서 이정구 원장의 아코디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취미로 아코디언 연주법 배우다가 취입
이정구 원장과 함께 틈틈이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한 정명빈은 내친 김에 노래를 정식으로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작곡가 이현준 선생에게 노래를 배우기 시작했다. 조용희의 ‘나에게 쓰는 편지’와 ‘그 사람’을 배우고 나서 ‘어서 오세요’를 취입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모두 정의송 작곡의 곡들이었다. 그러나 정의송은 자신이 작곡한 ‘어서 오세요’를 부른 정명빈의 얼굴을 보지도 않은 상태였다. 나중에 정명빈이 부른 곡을 들어보고 이렇게 깔끔하게 부른 가수가 누구냐며 수소문해 만나 2019년 10월과 2020년 2월 열린 <정의송 패밀리 콘서트>에 연이어 참여하게 되었다.
정명빈은 이젠 대전광역시가 된 대덕군 산래면 침산리의 농가에서 7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물론 오빠 언니들까지 전 가족이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한다.
간호사 출신으로 대기업 의무실에서 근무하던 정명빈은 YWCA 요리사 과정 4년을 수료하고 조리사 자격증을 따면서 YWCA 출장요리사로 일했다. 이후 파티 플래너로 활동하고 있다.
아코디언 덕택에 취입까지 하게 된 정명빈은 계속 파티 플래너로 일하면서 노래를 부를 계획이다. 취입과 함께 코로나19가 시작되는 바람에 가수 활동을 본격화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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