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알아 말 안 해도
왜 이리도 쉬운 걸 몰랐을까
이 옷들을 고를 시간에
30분 더 널 안아줄걸
난 몰랐어 너의 맘의 크기도
옷 사이즈는 알았어도
널 웃음 짓게 하는 법도 까먹고
또 헛짚었어
차라리 내게 화냈다면
쌓이는 것 없이 말했다면
이렇게 네가 차갑지는 않았을걸
끝이 나고서야 깨닫는 걸
널 너무 모르고
네 맘도 모르고
네가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줄도
난 정말 모르고
네 선물 고르고
네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니었던걸
i wanna be a good girl
받기만 하는 거 말고 주는 걸 하고 싶었고
이제 난 돈도 벌었는데
나를 보는 너의 심장은 굼떠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부재중일 때도 나는 변하고 있던 거야 너를 위해
능력 있고 인정받는 girl friend
효도만큼 절실한 꿈이었는데
떠나면 어떡해
난 너한테 준게 하나 없는데
너만 주고 감 어떡해
너한테 남은 내 흔적은 없을 텐데
너는 뭐를 보며 나를 기억해 나를 추억해
돌아봤음 해 너를 부를 때
네가 내게 준 맘을 전부 갚을 수 있게
행복을 줄 수 있게
널 너무 모르고
네 맘도 모르고
네가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줄도
난 정말 모르고
네 선물 고르고
네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니었던걸
i can't live without your love love
i can't live without your love
널 너무 모르고
네 맘도 모르고
네가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는 줄도
난 정말 모르고
네 선물 고르고
네가 원했던 건 이런 게 아니었던걸
i just wanted to play this game
사랑이란 감정에
매료돼 날 가득 채웠네
누가 시킨 적도 없는데
탑을 쌓아올렸네
난 너의 조각들로 빼곡해
내 맘을 채운 너의 눈코입과
너의 특유의 말투와 억양
시야에서 흐릿해져갈 때면
휘청거리네 나의 하루가
내 맘에 수많은 구멍이 나도
버틸 수 있는 이윤 너라고
이제 네가 한 발짝만 더
발을 빼면 난 무너질 텐데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탑이 무너지고 나면
폐허가 돼버릴까 봐
펜스를 두르고
유적지로 두면 어떨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며
이음새를 붙들고 있는 나를
너는 전처럼 바라보지 않아
우리 사랑을 피사의 사탑이라
생각지 않잖아
이 게임의 끝을 준비하게 해줘
쓰러질 땐 아무도 없게
구경거리 되지 않게
내 맘을 채운 너의 눈코입과
너의 특유의 말투와 억양
시야에서 흐릿해져갈 때면
휘청거리네 나의 하루가
내 맘에 수많은 구멍이 나도
버틸 수 있는 이윤 너라고
이제 네가 한 발짝만 더
발을 빼면 난 무너질 텐데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바람이 불어와
더 이상 못 버틸 것 같아
다시 채워주면 안 될까
내 맘은 굳어가
의미를 잃은 것 같아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I don't wanna play this game no more
somebody help
EYES ARE LOOKING AT ME
어디를 봐도 ALL EYES ON ME
눈을 감아도 내 기억을 끊는
CAMERA FLASH
I DON'T WANT YOU SORRY
지금은 그냥 내버려 둬
돌아갈 곳이 있다면 내게는
빛이 없는 그곳
난 밤보다 좀 더 어두운
내 방 안에 날 가둬둘 거야
음악도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꽉 잠궈 버릴 거야
누구도 열지 못하게
숨고만 싶어요
다 싫어싫어요
잘 모르겠어요
난 글러먹었어요
숨고만 싶어요
그만두려구요
다가오지 마요
난 숨어야 해요
I'M HIDING FROM REALITY
I'M HIDING FROM REALITY
언제 다시 오고 싶을지 몰라
지워줘 날
기다리지도 마 기대하지 마
더 이상 나에게
난 밤보다 좀 더 어두운
내 방 안에 날 가둬둘 거야
음악도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꽉 잠궈 버릴 거야
거울은 엎어둔 채로
나도 날 찾지 못하게
숨고 싶어요
다 싫어싫어요
난 숨고 싶어요
난 난 나도 싫어요
숨고만 싶어요
다 싫어싫어요
잘 모르겠어요
난 글러먹었어요
숨고만 싶어요
그만두려구요
다가오지 마요
난 숨어야 해요
이제 일어나서
각자의 길을 가자
너를 기다릴 그 사람에게
어서 가 봐
맘도 여린 네가
참 많이 힘들었겠다
야윈 얼굴 좀 봐
거짓말 같아
물론 가슴 아프지만
난 울지 않아
너만 바라봤던 시간도
난 아깝지 않아
눈을 감았다 뜨고
깨어보려 해도
정말 꿈이 아닌가 봐
너 떠나가나 봐
사랑했잖아 정말 사랑했잖아
이런 말은 소용없단 걸 알아서
나는 애써 차가워지려 노력 중
그래야 너 가는 길이 덜 힘들까 봐
행복해야 돼 정말 행복해야 돼
미안한 마음 같은 건 잊고 살아
내 차가웠던 마지막 모습만 기억해
끝내 착한 사람이 되려는걸
너가 알았을까
슬픔을 가린 두 눈을
안간힘 쓰고 바라봐도
달라질게 없어서(더 나아질게 없어서)
너만큼 사랑 줄 사람 또 없는데
다가올 후회 속에 내 맘 묻어둔채
날 용서해 미안해
너 먼저 떠나가
사랑했잖아 정말 사랑했잖아
이런 말은 소용없단 걸 알아서
나는 애써 차가워지려 노력 중
그래야 너 가는 길이 덜 힘들까 봐
행복해야 돼 정말 행복해야 돼
미안한 마음 같은 건 잊고 살아
내 차가웠던 마지막 모습만 기억해
너무 추워지기 전에 잘 됐어
내가 널 미워하려
안간힘을 써 봐도
절대 안 되는 것처럼
나를 다시 사랑 할 수 없겠지
사랑했잖아 정말 사랑했잖아
이런 말은 소용없단 걸 알아서
나는 애써 차가워지려 노력 중
그래야 너 가는 길이 덜 힘들까 봐
행복해야 돼 정말 행복해야 돼
미안한 마음 같은 건 잊고 살아
내 차가웠던 마지막 모습만 기억해
홀로이 서 있는 그대는
그저 눈물만 보이고 있네요
왠지 난 슬퍼져요
이제 난 견딜 수 없어요
그대도 누군가 원하잖아요
이 마음 느끼나요
내게 전해줘 그대의 사랑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홀로 견딜 수만 없는
그대 마음을 난 알고 있어요
내게 말해줘 날 사랑한다고
돌아서면 난 없을지도 몰라
이젠 더 이상 난 기다릴 수 없어요
그대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그 무엇이 더 필요할까 과연
아파하던 서로의 지난 기억들
모두 지워버리고 나의 손을 잡아
날 감싸주는 너의 맘을 생각해
넌 차가운 세상 속에 이불 같아
네가 나의 이름 부를 때
나는 너의 사랑을 불러줄게
난 그댈 떠나가지 못해
그 무엇도 대신하지 못해
하고 싶은 말을 적어둔 채
집에 가는 길에 전활 걸게
오늘은 말하고 싶어
너를 사랑한다는 걸
후회하지 않게
내게 전해줘 그대의 사랑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홀로 견딜 수만 없는
그대 마음을 난 알고 있어요
내게 말해줘 날 사랑한다고
돌아서면 난 없을 지도 몰라
더 이상 난 기다릴 수 없어요
이 세상 끝까지라도 가리 그대가 있다면
아직은 힘겹지만 이 마음만은 변함없으리
내게 말해줘 날 사랑한다고
돌아서면 난 없을 지도 몰라
이제 더 이상 난 기다릴 수 없어요
이젠 더 이상 난 기다릴 수 없어요
천사와 악마가 내 손끝에
웃어도 울어도 가사를 적네
종이가 다 젖어도
나는 멈추지 못해
때론 슬픔도 과장해 적었네
하필 작사가가 돼
난 널 얘기해야 해
가끔은 나보다 아픈 내가 돼
귀를 막아야만 해
내 노래가 들릴 때엔
이기적인 내 욕심을 용서해
난 내 글 안에선
널 지켜주지 못해
어떨 땐 생각해
난 저주를 받은 듯해
들려주고 싶지 않아도
써야만 돼 메모해야만 돼
넌 원하지 않는데도
sociopath처럼 알면서도 계속
진심과는 달리 그댄 멀어지겠죠
비극적 결말의 주인공이 된다고 해도
괜찮아
누군가는 위로를 받을 거야
하필 작사가가 돼
난 널 얘기해야 해
가끔은 나보다 아픈 내가 돼
귀를 막아야만 해
내 노래가 들릴 때엔
이기적인 내 욕심을 용서해
Somebody tell me how to quit
절대 내 입장을 넌 모르지
솔직해야만 해 온전히
Photograph, film 같이
Somebody tell me how to quit
절대 내 입장을 넌 모르지
솔직해야만 해 온전히
Photograph, film 같이
하필 작사가가 돼
난 널 얘기해야 해
가끔은 나보다 아픈 내가 돼
귀를 막아야만 해
내 노래가 들릴 때엔
이기적인 내 욕심을 용서해
처음이라기엔 너무
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우연히 눈을 떠 보니
이 세상에 태어나 있었고
하필 네가 있는 곳이었다
서서히 몸에 배어버린
사소한 습관들이
네게로 가는 길을
내게 알려줘
처음이라기엔 너무
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고통의 사랑도
보통의 이별도
You can make it happen
You can make it heaven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만약 내가 그때 그곳을
헤매지 않았더라면
그날 네가 마음 아픈
이별을 안 했었더라면
네 뒤를 따라 걷던 곳
네가 떨어트렸던 꽃
위태롭던 시간 속
서로를 기다려왔어
운명이라고 하기엔
이를 수 있다 생각해
우연히라고 하기엔
설명이 필요한 것 같아
어쩌면 또 스칠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던 그 때로
처음이라기엔 너무
길을 이미 다 아는 듯이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고통의 사랑도
보통의 이별도
You can make it happen
You can make it heaven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어쩌면 기억을 지운 채로
하나였던 우린 둘이 되고
운명이란 작은 점 안에서
서로를 찾으며 살았는지도
고통의 사랑도
보통의 이별도
You can make it happen
You can make it heaven
우연히라기엔 모두
다 정해진 듯이
우연히
서서히
점점
더 멀어져가
우연히
천천히
처음
그곳으로 가
세상이 어두워지고
조용히 비가 내리면
여전히 그대로
오늘도 어김없이 난
벗어나질 못하네
너의 생각 안에서
이제 끝이라는 걸 알지만
미련이란 걸 알지만
이제 아닐 걸 알지만
그까짓 자존심에
널 잡지 못했던 내가
조금 아쉬울 뿐이니까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취했나 봐
그만 마셔야 될 것 같애
비가 떨어지니까
나도 떨어질 것 같애
뭐 네가 보고 싶다거나
그런 건 아냐
다만 우리가 가진 시간이 좀
날카로울 뿐
참 좋아했었던 이런 날이면
아직 너무 생생한
기억을 꺼내놓고
추억이란 덫에
일부러 발을 들여놔
벗어나려고 발버둥조차
치지 않아
이제 너를 다 지워냈지만
모두 다 비워냈지만
또다시 비가 내리면
힘들게 숨겨놨던
너의 모든 기억들이
다시 돌아와 널 찾나 봐
비가 오는 날엔 나를 찾아와
밤을 새워 괴롭히다
비가 그쳐가면 너도 따라서
서서히 조금씩 그쳐가겠지
너에게로
이젠 돌아갈 길은 없지만
지금 행복한 너를 보며
난 그래도 웃어볼게
널 잡을 수 있었던
힘이 내겐 없었으니까
어차피 끝나버린 걸 이제 와
어쩌겠어
뒤늦게 후회나 하는 거지
덜 떨어진 애처럼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비는 항상 오니까
계속 반복되겠지
그치고 나면 그제서야
나도 그치겠지
엄마가 필요해
엄마 엄마
누군가 필요해
엄마가 있어도
엄마가 필요해
근데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지금의 나만큼 엄마도
힘이 있었던 그때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러주던
날 안아주던
천사보다 천사 같은
엄마가 필요해
엄마 엄마
누군가 필요해
엄마가 있어도
엄마가 필요해
근데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필요 없는 것들을 사고
있는지도 모르고
의미 없는 누굴 만나고
헤어지고
쌓인 내 맘 구석
먼지들 함께 털어줄
천사보다 천사 같은
다음 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나달라고 했지
싫어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어줄게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전부를 다해 사랑해 줄게
사랑해 줄게
엄마가 필요해
어느 차가운 밤
너를 첨 본 그날처럼
가슴에 내려앉았지
귓가에 울리던
마지막 너의 인사에
따뜻한 목소리 잔잔히 맴도네
바람이 불던 날
걸었던 그 거리에선
따뜻한 기억이 남아
너에게 부족한
나란 걸 알고 있기에
초라한 눈물에 너를 흘려 보내
안녕 나의 사랑 그대여
돌아온다던 그댈 이렇게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더 지난 뒤에도 기억한다면
그대와 함께 행복하고 싶어
가로등 밑에서
나눴던 우리 사랑은
빛나는 기억이었지
말없이 눈물이
내 맘에 흘러내릴 때
너와의 기억도 지워졌으면 해
안녕 나의 사랑 그대여
돌아온다던 그댈 이렇게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더 지난 뒤에도 기억한다면
그대와 함께 행복하고 싶어
시간이 지나서 언젠가 우리
환하게 미소 지을 수 있을 그날들로
오
영원한 나의 사랑
오
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릴게
대충 모자를 눌러 쓰고서
부은 눈을 가리고 나와
오늘부터는 울어도
나 때문에 울어
이제 사랑이란 불편한 부속을
모두 버리고
너를 위한 난 없던 일로
웃게 했던 약속들도 아쉽게
I don't care
더는 I don't care
두세 개의 단어들로 참 쉽게
끝이 날 나와 너였네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어색해서 좋은 거였던 인사
불필요했던 우리의 시작
흐를수록 온몸으로
느껴진 해로운 시간
나에게 미안해 진짜
너 때문에 꽃 피는 것도 못 보고
추위에 얼어붙은 내 심장
이제 사랑이란 불편한 부속을
모두 버리고
너를 위한 난 없던 일로
웃게 했던 약속들도 아쉽게
I don't care
더는 I don't care
두세 개의 단어들로 참 쉽게
끝이 날 나와 너였네
혼자만 멈춰있는 듯 외롭던 날들도
그저 나약했던 내 맘의 병이란 걸
이제 알겠어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없었던 일로
I don't need no more 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