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네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사이
나는 화가 나서 술집을 나와
밖은 너무 추워 나는 엉엉엉 울어
밖은 너무 추워 나는 엉엉엉 울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와 함께 있어 줄 순 없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와 함께 있어 줄 순 없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영원하게 사랑할 사람을 난 찾고
나는 당연하게 누구도 못 찾아
밖은 너무 추워 나는 엉엉엉 울어
밖은 너무 추워 나는 엉엉엉 울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와 함께 있어 줄 순 없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와 함께 있어 줄 순 없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
밖은 너무 추워 나는 엉엉엉 울어
너는 누군가에게 너무 특별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네가 사랑받기에
결국 이해 못한대도 넌 아름답지
너는 누군가에게 너무 완벽해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너의 무의식과 감정 모두 하나뿐이고
절대적인 것을
그런 너에게 상처를 주고 기쁘게 하는
그런 사람도 단 하나뿐이었다는 거
하나뿐인 사람의 사랑
내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밤에
너는 누군가에게 너무 특별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네가 사랑받기에
결국 이해 못한대도 넌 아름답지
너는 누군가에게 너무 완벽해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너의 무의식과 감정 모두 하나뿐이고
절대적인 것을
그런 너에게 상처를 주고 기쁘게 하는
그런 사람도 단 하나뿐이었다는 거
하나뿐인 사람의 사랑
내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밤에
오랫동안 너를 좋아했지
얼마나고 하면 나조차 모르게
네가 서울에 있어 난 서울에 왔어
오랫동안 너를 좋아했지
얼마나고 하면 나조차 모르게
네가 그림을 그려 난 그림을 그렸어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를
나는 못 본체 지나가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었던
날 내 마음은 숨기는 게 좋아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를
나는 못 본체 지나가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었던
날 내 마음은 숨기는 게 좋아
오랫동안 너를 좋아했지
얼마나고 하면 나조차 모르게
네가 그곳에 있어 난 너를 찾았어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를
나는 못 본체 지나가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었던 날
내 마음은 숨기는 게 좋아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를
나는 못 본체 지나가고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었던 날
내 마음은 숨기는 게 좋아
내 마음 받으러 올래?
난 운전은 못하니 네가 가지러 와
엄청 많으니까 아무 때나 찾아와
사랑 보다 먼저 넌 나를 사랑하라 했잖아
너도 그거 못하잖아
우리를 돕고 싶어
사랑 보다 먼저 넌 나를 사랑하라 했잖아
너도 그거 못하잖아
우리를 돕고 싶어
왜 넌 나를 사랑하지 못해?
우리 사랑해야 해 네가 기쁠 만큼
어떻게든 너를 행복하게 할 거야
사랑 보다 먼저 넌 나를 사랑하라 했잖아
너도 그거 못하잖아
우리를 돕고 싶어
사랑 보다 먼저 넌 나를 사랑하라 했잖아
너도 그거 못하잖아
우리를 돕고 싶어
사랑 보다 먼저 넌 나를 사랑하라 했잖아
너도 그거 못하잖아
우리를 돕고 싶어
사랑 보다 먼저 넌 나를 사랑하라 했잖아
너도 그거 못하잖아
우리를 돕고 싶어
있잖아 여기서 일 년 전 이때쯤에
우린 세계 일주에 대해 말했고
캣파워를 듣고 있었지
지금은 그때도 우리도 남지 않고
거리를 지나는 수많은 발자국만이
세차게 울리고 있어
이제야 깨달았지
세상에게 난 견뎌내거나
파멸하거나 할 수밖에
불확실한 나에게
이미 정해진 것은
방황 하나뿐이라는 걸
세상에 잘했어 괜찮니 힘들었지
말해줄 사람이 어디에 있다고
누구를 찾아 헤맨 걸까
눈 뜨면 내 목을 조르는 영수증에
네가 건네준 1달러도
그저 돈이 돼버리는 게 너무 싫어
이제야 깨달았지
세상에게 난 견뎌내거나
파멸하거나 할 수밖에
불확실한 나에게
이미 정해진 것은
방황 하나뿐이라는 걸
날 보면 마음이 아프니? 나를 좋아하지 않아?
우리만큼 우릴 잘아는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
나를 사랑할 수 없니? 우릴 좋아하지 않아?
우리만큼 우릴 잘아는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
사랑이 없으면 그리움도 없다는데
나를 그리워해봐 네 맘을 움직여줘
좋은 사람 되고 싶니? 더는 좋아하기 싫니?
아무리 울어도 널 향한 눈물 끝이 없을 거야
네가 안 운만큼 울게 그날 밤 비 만큼 울게
너는 많이 많이 아팠으면 좋겠어
사랑이 없으면 그리움도 없다는데
나를 그리워해봐 네 맘을 움직여줘
안녕이라 말하고 싶지만
사실 만남도 아닐지 몰라
너의 아프고 쓰린 예전을
괜히 채우려 했었다니
이 세상의 모든 진심들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
영원 절대적인 것들을
괜히 믿으려 했었다니
온기가 남은 입술에
시린 입김을 불어넣는
나는 평화로운 죽음을 너에게
만질 수도 가질 수도 없는
너무 소중한 너를
나의 세상에서 없애는 일은
나에게 아름다움 이었지만
네겐 무엇이었는지 몰라
기나긴 인생 다 끝난다면
그땐 말할 수 있을까
너는 그 사진을 보여줬었어
나는 좋아졌어
그걸 찍는 너를 생각하며는
나는 좋아졌어
서로 괴롭혔지만
옆에 있어주는 것은 원했었던 것
서로 외로웠지만
옆에 있어주는 건 안 원했던 것
서로가 서로의 옆에
있어줄 자리가 있을까
서로가 서로의 옆에
있어줄 자리가 있을까
나는 그 사진을 보여줬었어
너는 나빠졌어
그걸 찍는 나를 생각하며는
너는 나빠졌어
서로 괴롭혔지만
옆에 있어주는 것은 원했었던 것
서로 외로웠지만
옆에 있어주는 건 안 원했던 것
서로가 서로의 옆에
있어줄 자리가 있을까
서로가 서로의 옆에
있어줄 자리가 있을까
너의 얼굴 만지고 너의 이름 부르고
이게 사랑이 아니면 무엇일까 하지만
너무 오래전에 끝난
내가 만들어낸 사랑
너의 얼굴 만지고 너의 이름 부르고
어떤 칭찬보다도 어떤 약속보다도
사랑한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었어
정말 순식간에 변할
아무것도 아닌 그 말
어떤 칭찬보다도 어떤 약속보다도
나의 여생을 함께할 확률이 있는 그런 사람
너를 알게 된 후로 계속 나는 꿈꿨지
우리 사랑하게 되고
우리 헤어진 후에도
나의 여생을 함께할 확률이 있는 그런 사람
난 내가 일회용품이면 좋겠어
넌 내가 몇 번 울 수도 없게 날 만드는 걸
굉장히 행복하거나
굉장히 슬플 것도 없는 건
죽은 거나 다름없지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나를 스쳐 가네
난 내가 일회용품이면 좋겠어
넌 내가 점점 더 늙었다 말하는 걸
굉장히 행복하거나
굉장히 슬플 것도 없는 건
죽은 거나 다름없지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기쁨이란 잠깐
나를 스쳐 가네
나를 스쳐 가네
걱정하지 말아요 아직 새벽 두 시니까
기억을 보내주시면 지금
잠으로 교환해 드려요
걱정하지 말아요 새벽은 남았으니까
오늘을 보내주시면 지금
잠으로 교환해 드려요
잊어버리면 오늘은 잠들 수 있겠지만
오늘을 잃어버리면 무엇이 될 수 있나요
걱정하지 말아요 아직 새벽 두 시니까
기억을 보내주시면 지금
잠으로 교환해 드려요
잊어버리면 오늘은 잠들 수 있겠지만
오늘을 잃어버리면 무엇이 될 수 있나요
걱정하지 말아요
이제 아침이 오네요
자신을 잃어버린 자는요
이미 끝났으니까
오늘 아침에 당신 떠나고
나는 후회했어요
내가 먼저 가야 했는데
당신 베개엔 옅은 향수 냄새
나는 후회했어요
내가 먼저 가야 했는데
있죠 가장 먼저
도망가는 사람은 내가 돼야 해요
남겨지는 건 당신이어야 해요
당신 베개를 베고 생각해요
나는 용서할래요
같은 도망자니까
나는 용서할래요
같은 도망자니까
있죠 가장 먼저
도망가는 사람은 내가 돼야 해요
남겨지는 건 당신이어야 해요
오늘 아침에 당신 떠나고
나는 후회했어요
내가 먼저 가야 했는데
노란 불빛을 보면 쫓아가는
버릇이 있어요
버릇이 있어요
그곳은 포근하고 달콤한 것들로
꾸며져 있겠죠
꾸며져 있겠죠
옥탑에 살 때 더운 날 수박을 가져온
너와 사랑을 나누었던 노란 오후
옥탑에 살 때 더운 날 수박을 가져온
너와 사랑을 나누었던 노란 오후
노란 불빛을 보면 쫓아가는
버릇이 있어요
버릇이 있어요
그곳은 포근하고 달콤한 것들로
꾸며져 있겠죠
꾸며져 있겠죠
옥탑에 살 때 더운 날 수박을 가져온
너와 사랑을 나누었던 노란 오후
옥탑에 살 때 더운 날 수박을 가져온
너와 사랑을 나누었던 노란 오후
나를 원한다는 건 노랗게 빛나는
순간이었었지
순간이었었지
더러운 신촌 거리 가끔 보이는 노란
불빛의 술집
가서 마셔버리자
내가 사랑할 그 사람은
걷는 모습이 귀여울 거야
너무나 따뜻할 거야
정말로 냉정할 거야
모두 널 사랑할 거야
내가 사랑하니까
내가 사랑할 그 사람은
양 볼에 점이 있을 거야
너무나 따뜻할 거야
정말로 냉정할 거야
모두 널 사랑할 거야
내가 사랑하니까
정말로 냉정할 거야
모두 널 사랑할 거야
내가 사랑하니까
어느 날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나 역시 그러하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평생 괴롭고 싶은 거지
나는 기회만 되면
영혼을 헐값에 팔아
겉으로 보기에
그럴싸하면 그만일 사람이지
사랑했던 사람에게 주는 열쇠
그건 절대 쓰지 마 생각할수록
손에는 흐르는 땀과 금속 냄새
너의 머리카락을
만지고 느끼고 싶어
그럴 순 없지
방금 전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니
아주 자욱한 안개보다 고독한 밤
아주 고독한 어둠보다 짙은 나
오늘 밤 너는 너의 연인 사랑에게
함께 살고 죽는 사랑을 맹세해
아주 자욱한 안개보다 고독한 밤
아주 고독한 어둠보다 짙은 나
오늘 밤 나는 좋은 칼과 총을
과거의 우리에게 겨누고 들어가
귀엽고 잔인한 사람이여
너의 차가움을 잊지 않게 해줘
너의 침대에 저주를 보내서
세상 가장 불행한 사랑을
나누게 할 거야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누구에게도 받지 못하는
당신을 떠올리면 좀 나아진다
당신은 이 세상이
슬플 일도 좋을 일도 없었기에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은 거죠?
아름답고 무례한 사람의 말을
순순히 따르며
나도 누구도 세상도
사랑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죠?
저주받은 나에겐 의문도 안타까움도
주어지지 않는 것을 저주라고 생각했죠
나에겐 이 세상이
슬플 일도 좋을 일도 없었기에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은 거죠
연인의 살결을 느끼는
어떤 이의 새벽을 보며
모든 것이 폭발하기를 바라왔죠
아파트 창문이 빛나는 아침이 오고
나는 정말로 증발하고 싶었다
나는 정말로
더러운 어둠 속으로 몸을 숨기며
세상이 이대로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대 모습은
보라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 눈엔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
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들어가요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하지 마
답답한 내 마음이
더 아파오잖아
길을 걷다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 중에
그대 나에게
사랑을 건네준 사람
외로움이 다가와도
그대 슬퍼하지 마... 펼쳐보기